떠난다는 건
곱게 물든 나뭇잎이 떨어지는 건
귀여운 새 잎 돋게 할 준비라지요
아름답던 꽃들이 쉬이 지는 건
맺은 열매 영글게 할 준비라지요
귀여운 새 잎 돋게 할 준비라지요
아름답던 꽃들이 쉬이 지는 건
맺은 열매 영글게 할 준비라지요
떠난다는 건 슬픈 일만은 아니랍니다
더 큰 희망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죠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가는 건
혼자서도 살아갈 준비라지요
우리들도 만났다 헤어지는 건
다시 만날 꿈 때문이죠
* 엄성기 작사, 이은솔 작곡, 김혜성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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