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그마했던 네가 그 꼬마였던 연수가 어느새 엄마 품을 떠날 준비가 되었나봐 순하고 귀여웠던 갖고 싶었던 것도 투정 한번 없이 속이 깊었던 너의 모습을 기억해 엄마의...

너의 볼은 솜사탕 같아 의젓한 왕자님 또 금새 꾸러기 궁금할 땐 입을 오므리며 나를 쳐다봐 초롱초롱한 너의 예쁜 눈 누가 널 사랑하지 않을까 사랑해요 지온이 모두가 널 ...

1. 밥을 먹을 때도 귀여워 나물 짱아찌도 잘 먹어 언니랑 오빠랑 사이좋게 잘 놀아 언니가 가르쳐 준 피아노도 잘 치는 우리 유비 공주님 귀염둥이 공주님 2. 조잘조잘 말도...

창가에 기대어 바라보면 하늘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두둥실 떠가는 구름은 하늘의 파도 파도는 바다의 구름 바다가 좋아서 하늘은 새빨개요 하늘이 좋아서 바다는 고요해...

1. 엄마가 들려주는 천사의 소리 잘한대요 잘한대요 너는 잘한대요 놀다가 숙제를 못해 고개 숙이면 괜찮아 괜찮다고 염려 말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 된대요 귓가에 ...

오빠에겐 사랑스런 여동생 유비에겐 마음씨 착한 언니 아름다운 미소 사랑스런 모습 꼬마 숙녀 주비 공주님

내 이름은 단아 단아하라고 예쁘고 단정하라고 몰라 몰라 나는 그냥 나야 귀엽고 똘똘한 김단아라고 다만 예쁜 것만 아닌 똑똑한 것만이 아닌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더 예...

눈도 코도 입도 귀도 모두 아긴데 얼굴은 어쩐지 큰 아기 같아 큰 아기여도 쑥쑥이여도 어쩜 이리 귀여운 거니 음음 두 눈이 말하네 엄마가 좋다고 씩 웃는 눈꼬리가 행복하...

1. 뚜벅 뚜벅 뚜벅 아빠 오는 소리 또각 또각 또각 엄마 오는 소리 딩동 딩동 딩동 문이 열리고 엄마 아빠 품 안에는 미소 한아름 기다리던 내 마음은 사라지고요 엄마 얼굴...

높고 넓은 하늘 보며 나의 맘도 드넓게 푸르른 나무를 보며 나의 맘도 푸르게 나는 언덕에 누워서 하늘을 향하네 맑은 공기와 푸르른 바람 한껏 마시고 싶네 지지배배 종달...

내 사랑 뿡구 내 사랑 뿡구 인형처럼 예쁘지는 않더라도 내 사랑 뿡구 내 사랑 뿡구 내겐 가장 사랑스러워 요리조리 잠시도 쉬지 않고 왔다 갔다 말썽을 부리네 그렇지만 너...

모두 함께 음식을 먹는 이 자리가 기쁨의 자리 되게 하소서 아멘

1. 기러기는 우체부 노을 진 산 마음은 점박이 품에 이슬 진 꽃 마음은 검댕이 품에 고이 고이 드릴래요 (후렴) 친구 소식 무어냐며 종알종알 자기 소식 잊을까봐 중얼중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