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같은 친구

그 자그마했던 네가 그 꼬마였던 연수가 어느새 엄마 품을 떠날 준비가 되었나봐 순하고 귀여웠던 갖고 싶었던 것도 투정 한번 ...

너의 볼은 솜사탕 같아 의젓한 왕자님 또 금세 꾸러기 궁금할 땐 입을 오므리며 나를 쳐다봐 초롱초롱한 너의 예쁜 눈 누가 널 ...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앉아 그리워 부르던 고향의 노래 그리운 시절 그리운 고향 나는 나는 잊지 못하리 개울가 건너편 작은 초...

1. 학교에서 이빨 빠진 가시나만 관심 주며 어깨동무한 친구들 뒤-에서 울지 말걸 나도 이 없다 너울너울 어울너울 어울려 볼걸 ...

1. 내가 살던 동네에는 꽃밭이 하나 있었지 해마다 봄이 찾아오면 꽃들이 가득 피었어 다정한 미소를 짓고 꽃밭에 모두가 모여 ...

1. 어젯밤 꿈에 너를 만났지 그리움이 많아서 꿈 꿨나봐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잖아 그래서 꿈 꿨나봐 보고 싶어서 너는 지금 어...

우리들은 작은 방에 함께 모여 이야기꽃 피울 때 창밖으로 소리 없이 내리던 십이월의 예쁜 함박눈 우리 모두는 밖으로 나가 함...

1. 매일 아침 학교 갈 때면 난 거울 앞에 서서 이리 보고 저리 또 보고 꽃단장을 하지요 행여 내가 좋아하는 그 아이를 만날까 ...

1. 달도 밝은 한밤중에 마주 앉아서 헤어지기 아쉬워서 나누던 얘기 오고 가고 주고받는 그 마음속에 우정이란 이름으로 약속을 ...

1. 기차를 타고 찾아가는 길 내 어린 시절 내가 살던 곳 다시는 못 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오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내 마음이 무거울 때 난 너를 만나러 가지 답답했던 마음 모두 너에게 털어놓으면 무거웠던 마음은 사라지고 마음에 안식을 찾으...

1. 내 생각을 왜 하니 보고 싶잖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고 있잖아 생각하면 할수록 보고 싶잖아 내 생각은 하루 한 번 딱 한 번...

1. 아빠와 밤길을 걸었는데 왜인지 다정한 느낌이 없어 왜일까 곰곰히 생각하니 어릴 때 손 잡고 함께 걷던 거 언젠가 내가 이만...

엄마는 옷 더러워진다 아빠는 흙 만지지 마라 나는 내 맘대로 놀고픈데 엄마 아빤 날 간섭해요 숙제는 하고 노는 거니 학원은 늦...

강물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편지 한 장 곱게 써서 돛단배를 띄워볼까 강물 흘러가면 편지 돛단배는 흘러 흘러가서 그리운 내 ...

1. 무지개를 넘어서 사랑하는 그대와 예쁜 집을 짓고서 살 수 있다면 마음속에 그린 집 그대 닮은 예쁜 집 언제라도 내 맘에 그...

나는 이젠 자유롭게 날아갈거야 음음 나의 꿈을 활짝 펴고 훨훨 날아갈거야 먹구름이 몰려 와도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우우우우...

주비는 그림을 잘 그려 악보도 잘 보는 똑똑이 엄마 아빠 심부름도 잘하는 우리 주비 마음이 예뻐요 마음이 너무 약해 눈물도 잘...